빈혈이란 혈액내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라는 성분이 부족한 상태를 일컫습니다. 통상적으로 가장 흔한 빈혈형태는 철결빕빈혈을 의미합니다. 철분은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고 철분이 부족해지면 헤모글로빈의 생산과 골수에서의 적혈구 생산이 줄어듭니다. 또한 빈혈은 혈색소 수치나 적혈구 수 혹은 두가지 모두가 정상치에 못미치는 상태입니다. 빈혈이 있는 환자의 저장 철이 정상치보다 떨어진 경우를 철결핍빈혈이라 합니다.
1. 빈혈의 진단
빈혈의 증상 여부로 철결핍빈혈을 의심해 볼 수 있고 혈색소 등 일반 혈액 검사로 빈혈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청 훼리틴 혈청 철 총 철결합능 트랜스페린 포화도 대변잠혈 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통해서 확진을 합니다. 가벼운 빈혈인 경우에는 혈액검사로 진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경우 철을 투여한 후 증상이 호전되고 혈색소 수치가 적정이상 상승하면 철결핍빈혈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빈혈은 진단만으로 치료로 연결하는 것이 아닌 철분이 부족한 원인이 무엇인지 근본적 원인을 밝힌 후 치료해야 합니다. 위나 장 내의 출혈이나 생리로 인안 과다출혈등 그 원인을 밝히기위해 해당 검진이 필요합니다. 만약 빈혈의 원인이 골수세포에서 혈구를 만들지 못하는지 의심되는 경우 골수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 경우 어린 아이에게는 큰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합니다.
2. 빈혈의 증상
가벼운 빈혈이 발생할 경우에 우리의 몸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각기 적응 능력을 보입니다. 예컨테 심장박동이 증가하고 중요장기에 우선적으로 혈액을 공급하고 활동을 줄이거나 하는 등의 행동으로 극복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빈혈이 계속되면 가볍게는 안색이 창백해지고 의욕이 없어지며 심하게는 심장에 부담이 늘어나 심장이 커지고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차거나 호흡곤란이 오고 심부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흙을 주워먹는 이미증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만약 철분이 심하게 부족할 경우 손톱이 약해지고 오목하게 변하는 스푼형 손톱 설염 구각염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철분은 혈액 생성 외에도 피부나 모발 점막 손발톱 등 세포분열이 빠른 세포의 활동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영양소 역할을 합니다. 이런 세포들에서 철분이 부족할 경우 이상현상이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체온조절에 어려움이 생기거나 바이러스 등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됩니다.
3. 빈혈의 원인
첫번째 빈혈의 가장 큰 원인은 어딘가 지속적인 출혈로 체내에 철분을 과다하게 쓰고있다는 것입니다. 딱 떠오르는 것이 바로 여성의 월경이죠. 월경량이 많은 여성이나 소화성 궤양이 있는 사람 아스피린이나 다른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장기 복용하여 위 점막에 출혈이 생긴 사람 또는 60세 이상 환자의 경우에는 위장관에 생기는 악성 종양도 과다한 출혈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 됩니다.
두번째 로는 음식을 통해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경우입니다. 채식주의자처럼 철분 함량이 적거나 아예 들어있지 않은 식사를 하게 되면 철결핍빈혈이 올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임산부나 어린이 청소년 등 철분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마지막으로 소화과정의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나타납니다. 음식물속의 철분은 소장을 지나면서 흡수가 되는데 이 과정에 장애가 있으면 철결핍빈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아나 지방변증 소장을 절제한 경우가 해당됩니다.
신생아 시기에는 미숙아나 어머니나 쌍생아 간으로의 혈액이동 출혈등이 원인이 되고 유아기 9개월~3세까지 아이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는 주로 철분이 부족한 식사를 장기간 하였을 경우 발생합니다. 성장기 11세~17세에는 코피를 자주 흘리고 위궤양으로 출혈 그리고 월경의 시작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빈혈의 치료
철결핍빈혈은 그 원인이 되는 질환을 정확히 밝혀낸 후 치료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빈혈의 치료법은 철분제를 복용하거나 정맥주사를 통한 철분주입 또는 수혈 식이요법 등이 있습니다. 알아두어야 할 것은 식이요법 만으로는 철결핍빈혈을 치료할 수 없으며 반드시 약물치료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철결핍빈혈은 경구용 철분제로 충분히 회복 가능합니다. 성인의 경우 빈혈이 교정 된 후에도 저장 철 부족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6개월이상 1년 동안은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철분제제의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것은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은 경우이고 두번째로 철분의 흡수가 원활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철결핍이 지속될 경우 정맥주사로의 투입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방법은 주로 철분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없는 경우나 경구 복용을 잘 지키지 않는 경우 위장관 흡수의 장애가 있는 경우 위장관 출혈 월경과다 혈액투석 등으로 철분소실이 복용한 양보다 많거나 흡수가 안될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럴경우 정맥주사로 1시간 전후로 많은양의 철분을 투여해 줍니다. 수혈은 중증빈혈 심혈관계 불안정 감염동반 출혈지속등의 경우에 시행합니다. 감염이나 발열 부종 호흡곤란 등 여러가지 부작용에 노출될 위험성이 큽니다. 철분제 투여나 정맥주사까지 해 보고 호전될 수 있는 경우 가능한한 수혈은 시행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합니다.
5. 빈혈에 좋은 음식
철분이 많은 음식 : 콩(특히 렌틸콩 완두콩 병이리콩) 카레 시금치 오리 닭 두부 브로콜리 깻잎 등
빈혈에 좋은 음식 : 견과류 미역 각종 조개류 소고기 돼지고기 다크초콜릿 생선 두부 계란노른자 레드비트 등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 뿐만 아니라 면역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양한 질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철분 섭취를 잘 해주어 신체기능을 잘 유지시킬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혈에 좋다 철분이 많다 하여 특정 음식만을 먹는 것은 자칫 영양불균형을 불러올 수 있으니 그보다 골고루 영양을 갖춘 건강한 식단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다른 영양소들을 잘 확인해서 함께 섭취한다면 빈혈예방은 물론 면역력까지 높일 수 있으니 두마리 토끼를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빈혈에 안좋은 음식 : 커피 술 우유 가공식품 마늘 날계란 등
공복커피는 위를 상하게하고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술을 해독할때 비타민B가 필요한데 이는 혈액생성에 사용되는 영양소로 알콜분해에 사용되면서 충분한 혈액생성에 방해가 됩니다. 우유는 체내에서 칼슘과 인이 결합하면서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마늘의 취발성 물질이 헤모글로빈의 생성을 감소시켜 혈액량이 줄어들수 있습니다. 날계란의 아비딘 단백질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커피를 하루 두세잔 이상은 꼭 마십니다. 회사를 다닐적에는 다섯잔씩 아니 하루종일 물처럼 달고 살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조금 줄인 상태이긴 하지만 아직도 두세잔은 마시는것 같습니다.
위가 안좋아 헬리코박터 제균제를 3일부터 복용해야 하는데 커피와 술을 절대 금지라 하셨습니다.
오늘 빈혈을 공부하면서도 느낍니다. 안좋은건 어디에도 다 안좋구나 하구요....
건강관리 잘 해서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삶을 누립시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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