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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헬리코박터 원인 증상 치료방법 알아보기

by 꿈꾸는집시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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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들어보셨을 헬리코박터균 정확하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 점막에 기생하면서 독소를 뿜어내고 위 건강을 위협하는 위암 1군 발암요인으로 선정된 유해균입니다. 위는 하루에 약 2리터의 산성액을 분비하기 때문에 음식물은 물론이며 위까지 생존해 온 세균까지 녹입니다. 그러나 이런 강한 산성액에도 헬리코박터균은 살아남아 위암 위궤양의 발병률을 최고 20배까지 증가시킵니다.

 

 

1.헬리코박터 원인

헬리코박터균은 위산보다 강하다 위산에서 최적화 되어 번식한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것 이라고 합니다. 보통 가장 잘 번식하는 환경은 중성이고 정상적인 위는 산도가 높아 번식이 어려운 반면 커피나 매운음식을 즐겨하거나 선천적으로 위가 좋지않는 사람은 산도가 낮아져서 헬리코박터균의 유입에 제대로 방어를 못하게 되어 잘 번식한다고 합니다.

 

1-1. 사람들 사이에서의 감염

  • 항문에서 구강 : 헬리코박터 보균자가 대변을 보고 손세척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로 다른 사람과 접촉한 경우 혹은 보균자의 대변에 오염된 지하수 및 개울물 등을 먹었을 때 감염의 우려가 높습니다.
  • 구강에서 구강 : 위액의 역류로 헬리코박터균이 구강 내에 도달하는데 입맞춤을 하거나 음식물을 씹어 먹이는 등으로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술잔을 돌리거나 음식을 나눠 먹는 등 음주자리에서 감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1-2. 유아기 아동기 가족내에서 감염

  • 헬리코박터균의 전염성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아 흔하게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유아기 아동기 아이는 저작기능이 완전하지 않아 부모나 조부모 등 아이의 소화를 걱정하게 되고 급기야 음식을 씹어서 먹이는 행위를 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실제 감염된 사람이 배우자나 자녀의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이를 뒷바침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검사를 통해 확인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타액이 묻을 수 있는 행동은 삼가시는것이 좋습니다.

 

2.헬리코박터 증상

  • 급성위염 : 초기의 경우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또 자연스럽게 균이 사라지는 사례도 있습니다. 초기 헬리코박터균 증상은 명치에 가벼운 통증이 있거나 몸살 오심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만성위염 : 무증상에 가까울 정도로 특별한 증상이 없기에 스스로 깨닫기란 쉽지않습니다. 보통 아동기 전후에 감염된 상태로 시간이 흐르면서 만성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만성에서 발견되었고 당시 위암에 의한 수술 이력이나 가족력이 있을 경우 적극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 두가지 질환의 경우 헬리코박터 감염 치료는 반드시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 위선암 위림프종 : 환경적 혹은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해당 질환의 발생율을 증가시킵니다. 가족 (2촌) 내 위암 가족력이 있을 경우 또 헬리코박터균에 의해 만성위염이 발생했고 이를 장시간 방치할 경우 위 점막에 위축성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위의 경우에 의료진과 상의하여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 협심증 뇌졸중 등의 심장 혈관질환 발생의 빈도를 높일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만성편두통 만성두드러기 빈혈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헬리코박터 치료하기

헬리코박터균이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치료를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말 그대로 감염 상태에서 그 어떤 질환도 없다면 치료를 시행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균 감염이 된 상태에서 위궤양 십이지장궤양등이 발생했다거나 가족력이 있다거나 여러 이유로 전문의의 처방이 있었다면 반드시 치료하는것이 좋습니다.

 

3-1. 헬리코박터 제균제를 섭취함에 있어서 중요한 3가지

  • 시간지키기 : 모든 음식물과 세균을 죽인다는 위산에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만큼 이 균을 죽이기 위해서는 강한 항생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루 두번 12시간 간격을 꼭 지켜서 복용해야 내성이 생기지 않아 박멸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전문의 말씀은 9~12시간 사이에만 먹어주면 된다고 하셨지만 처음 먹고 9시간 후 먹게되면 두번째 약 먹고는 그 다음 약 먹을때까지 15시간이 되는거니 혹시나 생길 내성을 애초에 없애주는 방법이죠
  • 식전 식후 지켜서 복용하기 : 헬리코박터 제균제는 의사 처방에 따라 식전약 식후약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뭐 한번에 먹어도 되겠지 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약마다 식전 식후 각각의 역할이 있으니 반드시 복용법을 지켜야겠습니다. 식전약은 위산 억제를 위한 약일 경우가 높아 소화가 잘 안될 수도 있습니다. 처방내용 잘 지억하셔서 복용하세요.
  • 위에 좋은 음식 함께 먹어주기 : 헬리코박터균은 생명력이 엄청나게 질긴 아이입니다. 1차 제균제를 제대로 복용하지 않아 균이 사멸되지 않았다면 2차 제균은 1차때보다 훨씬 더 강력한 항생제를 쓰게되고 더 오랜 시간을 복용하게 됩니다. 두배 세배 더 힘들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균제를 복용하는 동안 만이라도 위의 염증에 아주 이상적인 식재료도 함께 섭취하여 제균효과를 극대화 해주는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3-2. 헬리코박터 제균제의 부작용

  • 설사 혹은 변비도 생기고 피곤 졸림 현상도 나타납니다. 입맛이 써지고 이로인해 식욕도 감소합니다. 뿐만 아니라 소화기능도 떨어지고 배가 부글거리거나 속이 울렁거리거나 토할 것 같은 증상 특히 명치가 아프기도 합니다. 이는 전문의도 약사도 공통으로 해주는 이야기 입니다.
  • 조금씩은 다들 불편함을 느끼지만 어떤 경우는 예민하고 심각하게 이런 느낌들이 오기도 하고 실제로 구토를 하게 되기도 하는데 보통은 견딜수 있을 정도겠지만 만약 견딜수 없을 정도라면 다시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가려움증 등 알러지 증상이 발생할 경우도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의 바랍니다.

 

4. 헬리코박터균과 음식

4-1. 좋은음식

  • 유산균 : 위와 장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장 건강이 위 건강으로도 이어집니다.
  • 올리브오일 : 올리브오일의 오메가3 성분은 항염증 효과 및 위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녹차 : 녹차의 항산화 성분이 헬리코박터균으로 인한 염증 완화 및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 벌꿀 강황 생강 : 항염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 브로콜리 : 헬리코박터균 염증 억제로 가장 연구가 많이 된 식품입니다. 위장의 염증 완화에 효과가 큽니다.
  • 그 외에도 양배추 신선한 과일 채소 사과 토마토등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2. 나쁜음식

  • 맵고 짜고 단음식과 같이 간이 센 음식
  • 탄음식
  • 알콜과 같은 술음료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지난 9월 10일 건강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다른곳은 아무 문제가 없었고 암도 없었어요. 유일하게 헬리코박터균이 감염된 상태이고 십이지장궤양을 앓았던 흔적이 보인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소화기내과로 방문에 헬리코박터 제균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기를 권고했습니다.

미룰일이 아니어서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2주분량의 치료제를 처방받았고 2주 섭취후 8주 지나 균이 사멸되었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한다고 해서 10월 3일 부터 복용하기로 하고 12월 1일 예약을 했습니다.

나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옮길수도 있다고 하니 치료 잘 받아서 완전히 모조리 사멸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결과는 다음에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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